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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나(일본어: 刀) 2009-03-13 00:00:00
admin 조회수 : 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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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나(일본어: 刀)는 15세기 이후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일본도(日本刀)를 일컫는 말이며, 일반적으로 가타나라고 하면 우치가타나(打刀)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가타나는 주로 곡선형이고 외날이며 주로 사무라이 계층에 의해 사용되었다.

가타나는 주로 와키자시(脇差)나 쇼토(小刀), 혹은 단토(短刀)와 함께 쌍을 이루어 사용되었다. 가타나와 와키자시처럼 긴 칼과 짧은 칼이 쌍을 이룰 경우 그것을 다이쇼(大小)라고 불렀다. 이 것은 사무라이의 개인적인 명예와 사회적 권력을 상징했다. 가타나는 주로 탁 트인 전장에서 사용되는 주무장이었고, 나머지 짧은 칼들은 찌르기, 할복, 근거리 전투 등에서 사용되는 부무장이었다.

가타나의 곡선형 날은 찌르기와 베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양손으로 잡도록 손잡이가 설계되었지만 실제로 현존하는 거의 모든 검술 유파는 한 손으로 가타나를 쓰는 기술도 최소한 한 가지 이상 가르치고 있다. 가타나는 전통적으로 날이 위를 향하도록 차게 되어 있다. 가타나의 실전적인 용도가 사라짐에 따라 검술도 현대 무도를 향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고류 검술 유파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