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검 및 검도관련 정보

사인참사검 2022-06-14 13:11:58
admin 조회수 :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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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참사검 #사인검 #전통도검 #검



2022년은 호랑이해 흑호의해 입니다.



이해를 임인년이라 하는데 인년 인월 인일 인시는 寅자 네번 겹치는 때가 



하늘의 양이 기운이 가장 강한때라 



이때 검을 타조 (불에 달구고 두드림) 하면 



모든 하늘의 순양의 기운이 검에 들어간다고 하며 이때 만들어지는 검을



사인검, 또는 사인참사검 이라고 합니다.



참사란 말은 사악한 기운을 벤다는 말입니다.



또는 벽사 라고도 하는데 벽사의 의미는 사악한 기운을 몰아내고 재앙을 물리친다는 뜻입니다.



조선실록에 보면 조선 태조 때부터 사인검이 만들어 졌고



사인참사검에 이야기는 조선 선조때 임금이 이억기 종친이  전라우수사 부임시 하사하였고



그 유물이 지금도 궁중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사인검 이나 사인참사검은 전쟁무기의 개념보다는 주술의 개념이 강합니다.




검날 한면에는 북두칠성을 포함한 28개의 별자리 191개의 별을 상감하고 



다른 한면에는 24수의 산스크리어를 전서체로 상감하여



벽사의 기능 (귀신을 쫓고 재앙을 막는)을 갖게 하였습니다.



올래 양력으로는 2월 18일 새벽 3-5시가 그시간이라 



그때 불에 달구고 두드린 사인검 검신이 상감 및 장식 검집 손잡이 등이 



완료되어 지금에 첫 작품이 나왔는데



이 사인참사검은 고종황제가 100년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하사 했다가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궁중박물관에 보관된 것을 재현 하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한국의  대표 전통도검이라 할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