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검 및 검도관련 정보

진검 고려전통기술(고려도검) 2022-08-31 16:18:47
admin 조회수 :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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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도검이 2001년 창업한 이래 어언 21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첨에는 장식용 도검이나 검도수련용 가검 등 OEM으로 시작하여



제가 받는 연금에 + 해서 편하게 살려고 판매업으로 시작 하였으나



OEM제품이 중국제 들이라 품질이 형편없고 모방이 많아서



2006년 한국에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에 세들 들어 공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약 20년 경력의 도공을 공장장으로 하고 3-4명의 직원을 두고



판매업소는 유성구 신성동에서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단조 같은 것은 생각도 못하고 특수강 강판을 잘라서 산소 아세틸린 열처리 하여 검신을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당시는 공장장이 경력 있는 사람이라 국내공장중에서는 잘만든 편이었습니다.



단조도검의 검신은 영등포에서 구매해서 사용하였지요.



단조란 금속을 두들기고 눌러 물건의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는데



당시 우리는 실력이나 자금의 능력이 없어서



구매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왜 굳이 단조도검이 필요한가 하면 특수강도 잘 휘지 않는 장점은 있지만



날이 잘 부서러지고 충격 흡수력이 없고 절삭력이 단조검 보다는 못합니다.



강하고 부드러워야 하는데 강하여 잘 휘지 않지만 충력흡수력이 없고 절삭력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중국산 OEM에서 시작해서 2006년 공장을 세우기까지 장족한 발전이었습니다.



만약 공장을 세우지 않고 OEM만 했다면



지금도 여전히 형편없는 중국산에 머물러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보면 대부분의 중국산은 날부분 열처리 연마수준 검집과 손잡이 그리고 장신구들이



형편이 없는것이 대부분이고 비슷하게 흉내는 내는데 전반적으로 형편이 없는것이 많고



한국내에서 A/S가 안되는 것이 큰 문제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째든 여기에서 시작해서 몇년후 대덕구 문평동으로 공장을 이전 확장 하였습니다]



한칸짜리 공장에서 작업공간을 둘이고 창고와 사무실이 있는 공장으로 옮기고



직원 더 증원하였습니다.



이때부터는 도검 뿐만아니라 방송소품을 생산하면서 공장이 더 바쁘게 돌아가시 시작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고려도검은 KBS,MBC,SBS등 각방송사의 소품 및 영화소품을 제작하기 시작합니다



. 명량, 해적, 삼종사,무신,군도,도깨비, 미스터션샤인등 대부분의 영화,소품이 고려도검에서 제작되었으며 역사적 고증과 대행CNC 기계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제품을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오래전에 검도 대회차 들린 일본 동경에 있는 일본도검사에 방문한적이 있는데



그렇게 아름답고 꼼꼼하게 만들어진 미술도검은 처음 보았습니다.



그래서 앞선 기술을 배우기 위해 군에서 막 제대한 아들을 설득하여 일본의 인간문화재 도공



송엽일로 선생께 4년간 제자로 맡겼습니다.



어학연수 1년에 4년수료 하고 돌아온 아들 준기도공으로 인해



고려도검의 검이 많이 업그래이드 되고



정부의 인정을 받아서 지원금으로 최근 설비를 수십억 이나 들이게 되었습니다.



새로 옮긴 공장에서는 약 10여년간 세들어 있다가 정부지원 장비를 넣기 위해 작업실을



추가로 임대 하여 기존 3간에 큰 작업실을 하나 더 설치 하였습니다



일본 유학후 돌아온 준비도공의 별도 공간인 큰 작업실이 생긴 것입니다.



그런데 2019년 공장의 구작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손해도 보았지만 인명 피해는 없이 세들어 살던 공장은 마감하고



세종시 전의면 어천길 89-28에 새로운 고려도검의 공장 고려전통기술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극한 직업의 세계 , 마에스트로 명장, 아침마당 등 많은 다큐멘터리나 방송에 나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새 공장은 3700평의 공장용지에 1만평의 산이 있어 학교강당 만한 공장 1동과 2배만한 공장에는



2층에 연구실 검도 수련관 ,진로체험 학습관, 전통무기 박물관,도서관 , 미술관등을 넣었고



지역 주민과 세종지역 문화관광 코스로 부각 되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도검, 영화방송소품, 위의 사회지원 활동 공간등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고려도검이 되었습니다.



특히 2022년 임인년은 12년만에 오는 호랑이 해로 사인검을 만드느라고 정신 없을 지경이고



전직원이 똘똘 뭉쳐서 열심히 일하고 품질좋은 도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